

지금, 여기
바다 위 단풍
칠면초 군락지
가을이면 해안선을 따라 붉은 융단처럼 퍼지는 칠면초. 이 염생식물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갯벌에서만 자생해, 국내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다. 특히 9월부터 11월 사이, 서서히 붉어지는 칠면초 군락지는 계절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놓치기 아까운 풍경을 선사한다.
글. 편집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서산시청, 신안군청, 고창갯벌식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