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이용하다보면 녹색 화살표를 만날 수 있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가변차로는 차량의 통행이 적을 때는 운행이 금지되며 차량 통행이 많아지면 차로를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단 표지판에 빨간색 X표시가 있을 때는 운행할 수 없지만 녹색 화살표가 들어오면 이용할 수 있다.
터널 안 비상구 표시등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대피할 수 있는 장소를 안내하는 표시다. 사고 발생 시 차량 이동이 불가능하다면 터널 내 비상주차대에 정차 후 자동차 키를 차량 안에 넣어둔 채 비상구 표시등을 따라 대피하면 된다. 한편 비상차로가 없는 대면통행터널에는 비상 주차대가 750m 이내 간격으로 설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