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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통안전을 향한 새로운 도약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 착공식 개최!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에 자율주행차 평가·검증단지 구축

미래 자율주행차 교통안전 연구와 개발에 핵심 자원으로 활용할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가 만들어진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지난 6월 10일(화) 강원도 횡성군 묵계리에서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유상범 국회의원, 김명기 횡성군수,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도·군의원과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 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환영사 및 축사, 착공 행사, 미래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는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이 추진 중인 ‘도로교통법 기반의 자율주행차 안전운전 능력 평가’에 핵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미래교통 핵심 수단인 자율주행차의 교통안전 평가와 연구개발을 위한 경찰청 국가연구개발사업에 활용한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를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중심의 미래 교통안전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해 미래 교통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어린이의 목소리로 교통안전을 노래해요 ‘제3회 알콩달콩 뮤지컬 대회’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팀 대상 수상, ‘안전한 교통문화 지킴이’에 대한 무대 선보여···

어린이의 목소리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노래하는 ‘제3회 알콩달콩 뮤지컬 대회’에서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팀이 대상을 받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3회 알콩달콩 뮤지컬 대회’ 본선을 5월 28일(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콘퍼런스장에서 개최했다. 공단이 주최하고 교육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예선 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본선 참가팀들은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뮤지컬 창작곡 또는 자유 개사곡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문 심사위원단이 완성도, 적절성, 적합성, 표현력, 대중성, 참여자 간 호흡 등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대상(교육부장관상)은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최우수상(경찰청장상)은 ‘하늘나리’가 수상했다.

또 △우수상(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은 ‘펀씽’, ‘동해북평초’ △장려상(손해보험협회장상)은 ‘초롱초롱동요학교’, ‘드림앤커리지’, ‘그린나래’ △인기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상)은 ‘창작뮤지컬단’, ‘배우로운세상’, ‘강릉유천초’가 수상했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뮤지컬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교통안전 문화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고령 운전자도 ‘운전 능력 평가 강화’ 원한다

인식 조사 결과 고령 운전자 절반 이상 “운전 능력 평가 강화가 1순위” 공단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을 위한 제도·기술·인프라 통합적 접근 필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령·비고령 운전자 모두 적성검사 시 안전운전 능력을 검증하는 운전 적합성 평가를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차량 보조장치 사용이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 보고서를 보면 고령 운전자 안전대책에 대한 질문에서 고령 운전자와 비고령 운전자 모두 ‘운전 적성검사 시 운전 적합성 평가 강화’를 꼽았다. 특히 고령 운전자의 응답 비율은 64.0%로, 비고령 운전자(48.0%)보다 더 높았다.

이 외에 고령 운전자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도로안전시설 확대’(15.5%), ‘첨단 운전 지원 장치 장착 의무화’(11.0%)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비고령 운전자는 ‘첨단 운전 지원 장치 장착 의무화’(21.0%), ‘조건부 운전면허제도 도입’(18.5%) 순으로 응답했다.

차량 보조장치 중 비상 자동 제동장치에 대해서는 비고령 운전자의 67.5%, 고령 운전자의 77.0%가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비상 자동 제동장치가 고령 운전자에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비고령 운전자 76.0%, 고령 운전자 86.5%가 ‘그렇다’고 응답해, 해당 장치가 고령 운전자에게 특히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 내용 중 인식 조사는 2024년 10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고령 운전자(65세 이상) 200명, 비고령 운전자(65세 미만) 2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실시했다. 고령 운전자는 교육받은 면접원이 직접 대면조사를 수행했고, 비고령 운전자는 국내 설문조사 전문업체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다. 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할당 표집으로 조사했으며, 고령자는 초기 고령(65~74세)과 후기 고령(75세 이상)으로 각각 50%씩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