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 안심은 선물

잠깐의 방심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빗길, 렌터카 교통사고 통계를 보며 올여름을 안심으로 채워보자.

글. 편집실 출처.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장마철에는 도로가 미끄러워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시야도 좁아진다. 2024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고의 6.4%인 12,603건이 빗길에서 발생했다. 특히 빗길에서는 수막현상으로 인해 사고가 나면 크게 다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2024년 차량용도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사업용 차량 중 렌터카 관련 사고가 9,110건으로 나타나 택시 다음으로 많았다. 렌터카 사고 주요 원인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안전거리 미확보, 신호 위반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 음주운전 사고를 차량용도별로 분석해 보면, 사업용 차량 중 렌터카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휴가철 렌터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자료다.

1. 철저한 차량 점검 후 출발
- 브레이크, 와이퍼, 전조등,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 등 차량상태 점검
- 비상삼각대, 야광봉 등 비상 물품 준비
2. 아는 만큼 안전한 정보운전
- 목적지까지의 운행 노선 및 휴식지 등 운행계획 수립
- 여행지 도로의 특성(기상, 사고위험지역 등) 등 교통정보 파악
3. 나와 우리를 위한 안전운전 실천
- 장거리 운전 시 2시간마다 휴식(혈액순환을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 필요)
-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어린이는 뒷좌석에 착석 (안전띠 착용여부 반드시 확인)
- 음주운전 금지 및 전날 과음 시 오전 운전 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