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도 열기가 실려 있고,
태양도 뜨겁게 내리쬡니다.
평년보다 변덕스러워진 날씨 속에서도
우리는 일상의 평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방학을 맞이하고, 함께 여행을 떠나며
저마다의 추억을 쌓아가는 여름.
그만큼 도로 위는 분주해지고, 예상치 못한 위험들이
곳곳에 생겨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는
‘안심’이 아닐까요?
도로를 이용하는 모두가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서로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그 마음은 결국, 우리가 서로에게 건네는 하나의
선물이 됩니다.
정지선을 지키는 운전자, 주의하며 도로를 건너는
보행자, 그리고 걸음이 느린 어르신을
기다려주는 작은 여유.
이런 배려의 순간들이 쌓여 도로는 점점 더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내가 지나간 자리에 누군가의 안심이 남도록.
오늘도 우리는 안전이라는 약속을 지켜가야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도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일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