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기온 탓에 근육이 긴장되면 야외 활동 중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에도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외출 전 몸을 풀어줄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한다.
글. 편집실 그림. 조유민
상쾌하게 아침을 깨우는 혈액순환 돕기
바닥에 똑바로 누워 팔다리를 심장 위로 높이 들어 올린다. 손과 발에 힘을 빼고 가볍게 털어준다. ②동작을 1분 정도 빠르게 반복하다 온몸의 힘을 빼고 손과 발을 바닥에 툭 떨어트린다. 같은 동작을 5회 반복한다.
유연한 손, 발을 위한 손목 발목 풀기
바르게 선 상태로 팔꿈치를 어깨높이로 든다. 입으로 숨을 후 내쉬면서 양 손목을 가볍게 털어준다. 양손을 허리춤에 대고 중심을 잡고 선다. 한쪽 발뒤꿈치를 들어올린 상태로 발목을 시계방향, 반 시계 방향으로 10번씩 돌린다. 반대쪽 발도 똑같이 하고 심호흡하면서 정자세로 돌아온다.
빙판길에도 끄덕없는 허벅지 근력 키우기
벽에 등을 붙이고 바로 선다. 양발을 벌리고 팔짱을 낀 채로 등을 벽에 살포시 기대어 천천히 앉았다가 일어난다. 무릎이 엄지발가락보다 나오지 않도록 자세에 신경쓰며 무게 중심은 발뒤꿈치에 둔다. 10번씩 총 3회 반복한다.
균형감각을 깨워주는 양발 올려 균형 잡기
바로 선 자세에서 양 다리는 어깨너비만큼 벌린다. 두 손으로 기둥이나 의자, 벽을 잡는다. 왼발, 오른발을 번갈아 가며 들어 올려 균형을 잡는다. 한쪽 다리를 들 때는 무릎과 고관절이 직각이 되도록 아랫배에 힘을 주고 올린다. 왼쪽, 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10번씩 총 3회 반복한다.
몸의 가동성을 높이는 몸통 회전하기
바로 선 자세에서 양다리는 어깨보다 넓게 벌린다. 손을 가슴 앞으로 내밀며 정면을 바라본다. 그 상태로 하체는 움직이지 않고 왼쪽으로 몸을 천천히 회전한다. 머리, 손, 몸통, 골반이 왼쪽을 향한 상태로 잠시 자세를 유지한다. 반대쪽도 번갈아 가며 10번씩 총 3회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