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8 Vol.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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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OAD NEWS

자전거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야외활동이 많은 6월에 가장 많이 발생

금요일 오후 4시~6시 주의운전, 안전모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해야

자전거 교통사고는 연중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금요일 오후 시간대가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자전거 교통사고는 27,348건으로, 사망자는 387명, 부상자는 29,629명이 발생했다.

월별로는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6월이었으며, 요일별로는 금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4~6시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자전거 운전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교통사고 치사율*도 함께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 중에는 충돌 사고가 가장 많았다. 차대사람 사고에서는 보도 통행 중 사고가 높게 나타났고, 횡단 중 사고가 뒤를 이었다.

자전거 가해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안전모 착용 비율은 착용 18.1%, 미착용 61.0%로, 착용 대비 미착용 사망자가 3배 이상 많았다.

도로교통공단은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교차로에서는 차량과 충돌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우회전 차량의 사각지대에 들어가지 않도록 서행하고, 좌회전할 때에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서행하면서 2번에 걸쳐 직진하거나, 내려서 자전거를 끌며 횡단보도로 통행해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고영우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외부활동 여건이 좋은 계절에는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주변 차량에 주의하며, 보도 통행 금지, 자전거 횡단도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이동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서 안전하고 즐겁게 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수(명/100건)

도로교통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 자율주행 셔틀버스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 체결

미래 첨단 교통안전 서비스 추진··· 국민 편의 증진과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

도로교통공단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수집 및 제공기술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 도입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도로교통공단은 6월 11일(화)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미래 모빌리티 시대 첨단교통안전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과 제2여객터미널(T2)을 왕복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9월 교통신호정보 수집을 위한 통신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10월부터 해당 구간(제1여객터미널~제2여객터미널)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해당 신호에 따라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지원한다. 국민 편의 증진과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과 활용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도로교통공단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내비게이션에서 교통신호 잔여시간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도시교통정보센터(UTIC)에서 교차로 현장의 교통신호제어기로부터 직접 신호정보를 수집하여, 이동하는 경로에 해당하는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자율주행차량과 실외이동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 지속적으로 지자체에 관련 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기업과의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국민 편의 증진과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기반 자율협력주행과 첨단교통안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데이터 표준 제정을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TBN교통방송, 이륜차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발로 뛴다!’ 찾아가는 현장방송 ‘안전한 두 바퀴 생활’

이륜차 사고 다발지역에서 교통안전 현장방송···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진행 예정

TBN교통방송은 도로 위 안전한 동행을 위해 ‘이륜차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전국 이륜차 사고 다발지역에서 현장방송을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은 5월 24일(금) 인천광역시 부평역 광장에서 이륜차의 안전한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한 두 바퀴 생활’ 특집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방송에는 도로교통공단, 부평구청,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 배달플랫폼(쿠팡, 우아한청년들, 생각대로), Beam모빌리티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이륜차 운전자에게 1:1 안전점검 서비스 제공, 운전 습관 점검, 이륜차 안전운전 서약서 작성, 안전퀴즈 풀기 등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렸다. 도로교통공단 인천광역시지부는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동 킥보드 교육과 안전운전 체험을 제공했다.

오후 3시부터는 TBN 오토쇼 으라차차 MC 김경식의 사회로 ‘안전한 두 바퀴 생활’ 특집방송이 진행됐다. 배달 라이더들의 고충,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 이륜차 전문가의 제언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았다.

TBN교통방송은 이륜차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체험교육과 안전점검을 병행하는 현장방송을 기획했다.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의 이륜차 사고 잦은 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김환열 방송본부장은 “이륜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 모두가 도로 위 약속을 지킨다면 교통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며, “TBN교통방송은 안전 콘텐츠 제공과 종합정보 방송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방송이 되겠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함께 하는 화물차 야간 추돌방지 반사띠 부착 캠페인

화물차 측후면 반사띠 부착을 통한 야간 시인성 개선으로 추돌사고 예방

도로교통공단은 오비맥주와 함께 화물차 야간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띠 부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오비맥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쓰리엠,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5월 9일(목) 오비맥주 이천공장(경기도 이천시 소재)에서 ‘화물차 반사띠 부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차량총중량 7.5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에 야간 시인성 확보로 추돌사고 방지를 위한 반사띠 설치가 의무화* 됐다.

반사띠는 자동차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뒷면이나 옆면 등에 설치해 자동차 윤곽을 표시하는 반사지다. 전방 자동차가 저속으로 주행하거나 주·정차 시 후속 자동차 운전자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해 야간 추돌사고 방지에 도움이 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화물차량 반사띠 부착을 통해 야간 시인성을 높여 추돌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오비맥주와 협력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오비맥주와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약칭: 자동차규칙) 제49조(후부반사기 등) ⑧ 차량총중량 7.5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미완성자동차·견인자동차는 제외한다)와 차량총중량 3.5톤 초과 피견인자동차(미완성자동차는 제외한다)의 옆면(자동차의 길이가 6.0미터를 초과하는 경우에 한한다)과 뒷면(자동차 너비가 2.1미터를 초과하는 경우에 한한다)에는 다음 각 호의 기준에 적합한 반사띠를 설치해야 한다.···후략<신설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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