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8 Vol.82
안전` 한 뼘 안전, 한 뼘

완벽한 여름을 위한, 완벽한 도로 이용법

잦은 이동과 극한의 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철. 도로 위에서도 여름나기 준비가 필요하다. 당신의 설레는 여행을 완성할 완벽한 도로 이용법을 소개한다.

글. 편집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도로교통공단

장거리 운전 시 기억하세요 휴가철 안전 수칙

한 시간마다 창문 내리고 환기하기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켠 상태로 오랫동안 운전하면
자동차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 졸음의 원인이 된다.

졸리면 쉬어가기
졸음이 밀려오면 졸음쉼터에서 10분 이상 쉬어가는 것이 좋다.
이 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행 전 차량 점검하기
엔진오일과 냉각수, 조향장치, 타이어 등을 미리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엔 도로가 뜨거워 타이어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야간 운전 중엔 반드시 전조등 켜기
밤이 되면 시야가 좁아져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해가 지면 전조등을 켜고, 오토라이트도 꺼 두지 않았는지 확인하자.

어두운 곳에서 과속은 금물
아무리 전조등을 켜도 밤엔 낮처럼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다.
밤이 되면 서행하는 습관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렌터카 이용법

이용 전 확인해야 할 항목

보험 보장한도 및 면책금 등 확인
렌터카를 이용하다 사고가 날 경우 대여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반드시 자차보험 여부를 확인하고, 이때 보험 약관도 꼼꼼히 살펴보자.

차량 내·외관 점검하고 기록
반납 시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미리 자동차 내·외관의 상태를 꼼꼼하게 기록하는 게 좋다.

운전하기 전 비상등, 조향장치 등 점검
전조등, 와이퍼, 비상등처럼 안전과 직결되는 기능은 운전하기 전에 작동해 봐야 한다.

반납 시간은 넉넉하게 예약하기
제한 시간 안에 차량을 반납하기 위해 과속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반납 시간을 여유있게 설정하자.

연료 종류 및 최초 연료량 확인
혼유 사고를 막기 위해 미리 연료 종류를 확인하자.
반납 시엔 최초 연료량과 동일한 수준으로 주유 또는 충전해야 한다.

사고 처리 절차

침수 대비 행동요령

폭우 시 대기
시간당 100mm 이상의 강한 폭우 시에는 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비가 약해질 때까지 대기한다.

침수 전 이동
타이어 2/3가 잠기기 전에 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침수된 경우 운전석 목받침 철제봉을 이용해 유리창을 깨고 대피한다.

침수 시 대피
유리창을 깨지 못한 경우 차량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차 문이 열리는 순간 신속 대피한다.

지하차도 진입 금지
지하차도 내 물이 고이기 시작하면 절대 진입하지 않고 이미 진입한 경우 차를 두고 신속히 대피한다.

월류 시 진입 금지
교량(잠수교)에 물이 넘치려고(월류) 하면 절대 진입하지 않아야 하며 우회하거나 안전한 곳에서 대기한다.

여름철 자동차 관리 방법

배터리
에어컨 사용으로 배터리 소모가 많은 여름철,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배터리 교체 시기는 3~4년에 한 번이지만 사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브레이크 냉각수
여름철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순환이 안 될 경우 엔진 과열의 원인이 된다. 미리 냉각수 교체가 필요한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이어
뜨거운 도로에 직접 닿는 타이어는 여름철 필수 점검 항목 중 하나다. 적정 공기압, 마모도를 확인해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와이퍼
빗길 시야 확보를 위해 필수인 와이퍼도 미리 점검하자. 와이퍼 작동 시 소리가 나거나 유리창에 자국이 생긴다면 수명이 다했다는 신호다.

비 오는 날 전기차를 타면 감전될까?
전자제품에 물이 닿으면 안되는 것처럼 전기차도 물에 닿으면 안 될까? 대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전문가들은 전기차의 침수 방지를 위해 배터리 등 주요 부품에 방수처리를 하고 있다. 또 감전 위험을 막기 위해 수분 감지 센서 등의 장치도 장착된다. 배터리가 물에 닿을 경우 자동으로 전력이 차단되기 때문에 감전의 위험은 없다. 하지만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침수피해에서 자유로울 순 없으니 물이 많이 고인 곳은 피해 주행하는 것이 좋다.

차량 화재사고 대비 방법

차량 화재 사고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뜨거운 열기로 인한 화재 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자동차는 엔진 과열, 냉각수 부족, 인화성 물질로 인한 발화, 엔진룸이나 배기계통의 문제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늘진 곳이나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거나 창문을 조금씩 열어 차량 내부 온도 상승을 방지한다. 일정 시간 주행 후에는 휴식하고, 불필요한 공회전을 자제해 엔진 과열을 방지한다. 차량 내부에는 라이터와 같은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는다.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즉시 시동을 끄고 수건이나 담요 등으로 엔진룸을 덮어 산소공급을 차단한다. 화재가 발생한 경우 즉시 시동을 끄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화재 시 폭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차량 후방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해 후속 차량이 피해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소화기를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며 119 및 보험회사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한다.

터널에서 화재 발생 시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고 전방 시야가 확보되면 차를 몰고 터널 밖으로 대피한다. 통행이 불가할 경우 가장자리에 차를 세우고 시동을 끈 뒤 열쇠를 차량에 두고 터널 밖으로 대피한다. 피난 연결 통로를 발견했을 때는 통로를 이용해 반대편으로 대피한다. 터널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거나 비상전화로 구조 요청한다. 터널 외부에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 물티슈나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벽면이나 유도등을 따라 대피한다.

재난 신고, 안전신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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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찍어 앱과 누리집으로 신고하는 시스템
※ 교통법규 위반 신고뿐만 아니라 생활 주변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꼭 신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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