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이 따사로운 5월이 찾아왔습니다.
세상은 온통 생명의 색으로 물듭니다.
무채색 겨울을 지나, 빨강, 노랑, 연두로
물든 거리와 공원은 새 계절의 시작을
알리며 우리를 반깁니다.
자연이 그러하듯, 우리네 삶도 다양한 색채가
어우러질 때 비로소 더욱 아름답고 조화로워집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때, 세상은 한층
더 따뜻하고 넉넉해집니다.
이 따뜻한 화합의 마음이 도로 위에서도
이어진다면 어떨까요?
자동차와 자전거,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까지.
모양도 쓰임도 다르지만, 서로 배려하며 조심스럽게
길을 나눈다면 도로는 더욱 안전하고
조화로운 공간이 될 것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작은 마음이 모여,
모두가 안심하며 걷고 달릴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갑니다.
도로 위에서 배려하는 한순간, 양보하는
한순간이 더해질 때 우리의 일상도
더욱 따뜻해질 겁니다.
화합의 따스함,
우리가 찾아야 할 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