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안전 체험 테마파크

태백 365 세이프타운

이유 있는 공간
글. 편집실 사진. 태백 365 세이프타운 제공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것이 사고이고 재난이다.
우리는 무릇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며 안전에 대한 의식을 깨우칠 필요가 있다.
강원도 태백시, 세계 최초 안전 체험 테마파크와 함께라면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안전도 즐기면서 배운다,
안전 체험 테마파크

365 세이프타운은 국내·외 최초로 안전을 주제로 교육과 놀이시설을 융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시설로써 각종 재난 및 재해를 직접 또는 가상 체험이 가능하게 만든 ‘세계 최초 안전 체험 테마파크’다. 365 세이프타운은 재미있게 즐기면서도 배움이 있고 몸이 기억하게 하는 안전 체험을 지향한다. 재난이나 안전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테마를 더 실감 나게, 더 재미있게, 더 유익하게 만들었다.

지난 2012년 10월 31일 안전 체험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로 출범한 365 세이프타운. 그동안은 안전 체험관이라는 틀에 갇혀 각 학교 및 단체의 교육장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사람들 사이에 팽배해 지면서, 안전교육과 놀이시설을 함께 갖춘 안전 체험 테마파크를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365 세이프타운을 운영하는 태백시도 이런 흐름에 따라 365 세이프타운을 관광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태백의 대표 관광지이자 여행의 출발지로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것. 여기에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지킬 것인가’라는 주제를 관광 아이템으로 부각했다. 실제로 365 세이프타운은 코로나19 이전에 대대적으로 개편한 5대 체험관을 중심으로 방문객들에게 교육적 요소보다는 오락적 기능의 테마파크로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산불체험관

전기체험관

살아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생동감 넘치는 배움의 시간

365 세이프타운은 크게 종합안전체험관과 소방안전체험관, 교통안전체험관, 챌린지월드, 키즈랜드 등 5개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라면 모든 분야의 다양한 안전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종합안전체험관은 산불과 설해, 풍수해, 지진, 대테러 상황을 생생한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4D체험관과 엘리베이터 갇힘, 트렁크 닫힘 등 생활 속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생활안전체험관, 노래방·항공기 탈출체험관 등 10여 개의 주제별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시뮬레이션과 체험을 통해 실생활의 위험을 대처하는 방법을 즐겁게 배울 수 있다. 360도 전복되는 차 안에서 안전띠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는 체험 중에는 진짜 사고가 아니라는 사실이 감사할 정도. 균형감각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성인은 4D체험 과정에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종합안전체험관이 시뮬레이터를 통한 가상체험의 성격을 띠고 있다면 소방안전체험관과 교통안전체험관, 챌린지월드는 방문객이 실제 몸으로 체험하며 안전을 익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방안전체험관에서는 3층 이상의 고층 건물에서 완강기를 이용해 탈출하는 방법을 배우는 체험을 비롯해 화재 연기로 가득한 실내를 탈출하는 짙은 연기(농연장) 대피 체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 등을 진행한다. 기초과정을 거친 방문자를 대상으로 수직 사다리 오르기와 계곡도하(외줄타기, 3줄타기), 구조체험 등 전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골든타임 4분 안에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한다.

이곳에는 방문객이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보는 교통안전체험관도 자리해 있다. 체험관 뒷산 정상에 있어 케이블카(왕복 1.6㎞)를 타야 갈 수 있는 챌린지월드는 높이 10m의 스카이 번지와 100m의 호수 위를 가르는 집라인, 공중에 매달려 흔들리는 나무다리 위를 걸어보는 트리 트랙 등의 모험형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교 단위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다. 챌린지월드는 산책로와 전망대, 포토존, 숲속 공연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아이들이 체험을 즐기는 동안 가족들은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소방안전체험관

소방안전체험관

지역 상생과 착한소비의 실현
저렴한 가격에 이색적인 경험까지

365 세이프타운은 즐기면서 익히는 안전 체험을 통한 가치 경험과 더불어 지역 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자유이용권 22,000원 중 20,000원을 태백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실제 이용료는 2,000원인 셈. 근처에는 비가 올 때만 폭포가 되는 ‘비와야 폭포’라는 이색적인 관광지도 있어 폐광지역 관광과 함께 안전이라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식당)와 마트, 분식점, 카페, 기념품 판매점과 아이들 놀이터, 곤충관 등도 갖추었다.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이 모든 체험에 참여가 가능하다.

생활안전체험관

한편, 겨울철 운영 중지했던 세이프타운 교통안전 체험관은 지난 3월 7일 운영을 재개했다. 운영시간은 09시~18시(점심시간 12시~13시)이며, 체험관 사정에 따라 조율될 수 있다. 이색적인 체험교육과 다채로운 놀이시설로 아이는 물론 청소년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곳, 태백 365 세이프타운과 함께라면 어떤 재난도 사고도 두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