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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결백을 지키는 길, 주지 않고 받지 않기

글. 양지예 사진. 홍보처 제공
커피 한 잔도 안 돼요!
도로교통공단은 2017년도 청렴도 측정(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결과 1등급 향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573개 전체 기관 평균보다 0.33 높다. 도로교통공단은 청탁금지법 시행 전부터 여러 가지 교육과 제도를 마련해 청렴을 강조해왔다. 이러한 결과를 얻기 위해 실제로, 도로교통공단 본부 및 지방조직 출입구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외부로부터 선물 반입 금지, 마음만 받습니다’라는 메시지다. 전 임직원이 청렴의식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전문 강사를 초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강연을 실시하지요. 사이버 청렴교육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끔 하고 있어요. 그밖에도 ‘청렴 실천의 날’, ‘클린데이’를 지정해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탓일까. 도로교통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4년 연속 상승된 점수를 받았다. 2012년 82점에 불과하던 점수는 2016년에 91.69점으로 껑충 올랐다. 도로교통공단이 몇 년 간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처럼 ‘위에서부터 시작하는 참여형 청렴윤리문화’가 성과를 거둬 점수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임원들은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다짐하는 ‘청렴서약 및 청렴선언 선포식’을 실시하고,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실시하는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교육’을 이수했으며, 매주 ‘임원진 회의 및 조직 내 소통과 공유회의’를 통해 청렴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는 등 직원들에게 먼저 모범을 보이고 있다.
부패방지시책 평가 1등급을 목표로!
“계속해서 점수가 오르고는 있지만 최근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받았어요. 상대적으로 저조한 청렴도 점수를 향상시켜 1등급을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감사처에서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청렴도 우수평가 기관을 방문했다. 우수기관을 벤치마킹하고 관련 부분을 공단에 맞게 수정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22개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특히 인사부문에서 비위행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개정하고, 승진대상자에 대한 비위행위 점검 제도를 신설하며 제도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내 지방조직은 총 51개입니다. 지방조직 소속인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내부신고제도 ‘청렴 Hot-Line’을 운영합니다. 12월부터는 자체운영 체계에서 익명성이 100% 보장되는 위탁운영체계로 전환됩니다. 또한 최근 5년 간 공단에서 발생한 부패행위 자료를 취합한 ‘청렴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 직원에게 경보 알림을 실시하고 있어요. 업무포털시스템에 접속하면 해당 시기에 주의해야할 내용이 ‘청렴경보’ 팝업창으로 뜨기 때문에 임직원 모두 한 번 더 청렴에 대해 유념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9월,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강원도 16개 기관이 참여한 ‘2017 청정강원 청렴한마당 행사’를 개최했고, 10월에는 공단의 청렴정책에 대한 관심도 및 자발적 참여의식 향상을 위해 ‘가로세로 청렴퀴즈대회’를 실시했으며, 12월에는 직원들의 수기나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변화사례 및 청렴 관련 슬로건을 공모하는 ‘청렴공모전’을 진행했다. 감사처에서는 “청렴한 공단 만들기는 물론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서 국민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함께 동참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공단 직원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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