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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나무가 속삭이는 길
자작나무숲

겨울이면 순백으로 빛나는 자작나무 숲. 맑은 공기와 수직으로 뻗은 하얀 나무가 빼곡한 풍경은 겨울에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선물과도 같다.

글. 편집실

1. 원주 섬강 자작나무숲

섬강변에 약 5만 3천 그루가 심어진 숲으로 4km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산책 위주로 즐기기 좋은 코스로, 물길과 숲이 어우러져 한 시간 남짓 걷기 알맞다.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나다.

강원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117-7

2.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1974년부터 20여 년간의 조림 사업으로 탄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숲. 약 69만 그루가 빼곡히 자라며 치유·탐험·힐링 등 다양한 코스로 나뉜 탐방로가 있다. 숲 입구에서 본격적인 숲길까지는 도보 1시간가량 걸리며, 겨울 설경은 특히 압도적이다.

강원 인제군 인제읍 자작나무숲길 760 자작나무숲 안내소

3. 태백 지지리골 자작나무숲

옛 탄광 자락을 복원해 조성된 자작나무 군락으로, 사계절 내내 고요한 흰 숲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지지리골길 17(하이원태백복지관) 우측길을 따라 30~40분 오르면 숲길이 열려 가볍게 걷기 좋다.

강원 태백시 황지동 산178

4. 김천 수도산 자작나무숲

국립김천치유의숲 안에 자리해 있으며, 자작나무와 잣나무·참나무 등이 어우러져 있다. 2019년 개장 이후 명상, 해먹 체험, 웰니스 프로그램과 함께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비교적 조용해 휴식에 적합하다.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길 1237-89

5. 경북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

검마산 자락에 1993년부터 조성된 숲으로 약 12만 그루가 20m 이상 자라 숲을 이룬다. 30ha 규모에 2km 산책로, 숲 힐링센터와 전망대가 갖춰져 있으며, 전기차 셔틀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언택트 힐링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산39-1

6. 경북 청송 화장리 자작나무숲

1996년 무포산 자락에 조성돼 10ha에 3만 그루가 자라며,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 완만한 A코스(2km)와 B코스(1.1km)로 나뉘어 남녀노소 걷기 좋고, 천연림과 어우러진 경관이 매력적이다.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산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