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빛의 만남
고니골 빛축제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에 위치한 원주양잠테마단지 고니골은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산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최초 양잠테마단지이다.
재배, 생산, 가공, 유통, 관광을 등 양잠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곳에서 화려한 겨울 빛축제가 열린다.
고니골 빛축제
입장 시간 일몰 직후부터 10시(월~목), 11시(금, 토) 입장료 성인 5,000원 / 36개월~청소년 3,000원 문의 033-766-0207-
향토산업에 혁신을 일으킨 고니골 양잠산업옛 지명 ‘곤의골’을 따서 이름 지은 고니골 농장은 친환경 무농약 뽕나무를 재배하는 양잠단지로 총 면적만 3만 평에 이른다. 고니골은 120년 동안 4대째 누에를 키워가고 있는 가족형농가로 양잠사육을 먹고 즐기는 테마파크형 양잠산업으로 전환하여 테마단지를 조성하였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양잠산 업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자 농가들이 모여 조합을 만들고 겨울밤을 환히 비출 빛 축제를 기획했다.
지역의 대표 향토산업인 양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원주양잠테마단지 고니 골은 지역산업을 발전시킨 대표적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가득한 고니골 빛축제
자연과 더불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고니골 빛축제는 벌써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11월 15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운영되는 고니골 빛축제의 주제는 ‘자연과 빛의 만남’으로, 다채로운 불빛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한적한 시골길을 아름답게 밝히는 LED 불빛이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낸다. 아름답게 빛나는 각기 다른 테마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눈과 마음이 힐링된다. 가족은 물론, 연인과 함께 와도 좋은 아름다운 곳이 다. 고니골 빛축제는 다양한 즐길거리로 눈썰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눈썰매장은 올해는 좀 더 스릴 있게 조성되었다.
예년과 다르게 올해부터 입장권을 구입하면, 테마단지 내 어디서든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행사기간 내사용이 가능하며, 떡볶이와 어묵 등 간단한 간식거리도 준비되어 있어 추운 겨울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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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색 먹거리고니골 빛축제의 또 다른 즐길거리는 바로 체험 프로그램과 뽕잎 요리이다. 누에고치공예, 누에실 뽑기 체험,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운영되며, 뽕잎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고니골식당에서는 뽕잎나물밥, 뽕잎돈가스, 뽕잎칼국수, 뽕잎만두를 판매하며, 뽕나무 수육, 뽕나무 삼계탕, 뽕나무 오디닭백숙은 미리 예약해야 맛볼 수 있다. 양잠산물판매장에선 뽕잎환, 누에환, 뽕잎가 루, 누에가루, 뽕나무 새순차, 뽕잎나물 등 다양한 제품도 판매되고 축제 기간 동안 미니 카페도 운영 커피와 차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