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과 공공기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협력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그린라이트 카드’

그린라이트 카드는 가방에 부착하는 교통사고 예방용품이다. 낮에는 햇빛, 밤에는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어린이가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함으로써 교통 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카드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KC인증) 기준치를 통과한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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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그린라이트 카드를 신청한 강원지역 교사 1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카드 착용 후 학생들이 눈에 잘 띈다고 응답한 비율이 98.9%,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9.9%로 나타났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신청해 학생들에게 배포할 의향이 있다고 한 비율은 98.4%로 시인성 향상 효과 및 그린라이트 카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해마다 계속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설치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교통단속 강화, 어린이 안전교육 등 다양한 대책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린이를 보호하는 운전습관이 중요하다. 어린이가 보이면 무조건 감속하자. 그것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가장 좋은 대책이다.

그린라이트 카드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 (https://greenlightkid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초등학교 담당교사와 녹색어머니회가 할 수 있고, 대상자 선정 후 학교로 배부해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가방에 부착하도록 하면 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담은 ‘민식이법’이 시행되었습니다.
더 강력해진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강화를 위한 민식이법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카드뉴스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