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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교통사고 수준은?

글. 박기수 과장(서울특별시지부 안전검사부)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수는?
2016년도 서울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40,039건으로, 전국 교통사고의 18.1%를 차지한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348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8.1%이다.
교통사고 주요 비교 지표인 자동차 1만 대 당 사망자 수는 전국 1.7명, 서울시 0.97명이며,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도 전국 8.4명, 서울시 3.54명이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20% 이상이 거주하고 타 지역에 비해 통행이 집중되는 특징을 감안해 볼 때 서울시의 교통사고 발생 수준은 OECD 가입국 평균(자동차 1만 대 당 사망자 수 : 1.1명,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 : 5.3명)보다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비슷하고 또 다른, 전국-서울의 교통사고
2016년,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의 교통사고는 전국적으로 토요일에, 18~20시에 집중되는 편이다. 또한 안전운전의무불이행으로 인한 사고요인이 가장 높고, 가해운전자 연령대가 51~60세의 비중이 약 25%를 차지한다. 반면 서울시 교통사고의 두드러지는 특징도 있다. 서울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사망자가 57.5%로 전국(39.9%) 대비 17.6%p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고령자 교통사망자 중 고령보행자가 74.2%로 전국 평균에 비해 23.7%p나 높았다. 또한 연령대별 사상자 수의 경우, 전국에는 40~50대가 가장 많았으나, 서울시의 경우에는 20~30대에 많은 비중이 있었다. 차종별로는 이륜차 및 원동기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전국에 비해 약 1.7배 발생했다.
교통사고는 그만!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서울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특별시 등은 교통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해 교통사망사고 발생 지점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문제 지점 집중 관리에 노력하고 있으며, 보행사망자 감소를 위해 무단횡단금지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고령자 관련 기관과 협업해 고령자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지부에서는 2013년부터 서울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특성을 분석하여,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의 교통안전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있다. 2017년에는 교통사고통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Data-Mining을 깊이 있게 추진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울시 교통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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