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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달성 쾌거!

글. 양지예 / 사진. 임남진
공공기관 경영평가 ‘D등급’에서 ‘A등급’으로
지난 6월 16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경영평가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경영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지난 3년간 공단의 연도별 평가등급 추이를 살펴보면 2013년도 ‘D등급’을 받은 이후 2년간 ‘B등급’을 받았고, 2016년도에 비로소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로, 그동안 교통 관련 유관기관인 교통안전공단과 비교됐던 설움도 한 방에 날릴 수 있었다. 도로교통공단이 D-B-B등급을 받았던 지난 3년간, 교통안전공단은 C-B-B등급을 받아 단 한 번도 등급평가에서 앞서지 못했던 것. 이번에 도로교통공단이 ‘A등급’을 달성한 반면, 교통안전공단이 ‘B등급’을 받게 되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공단 임직원들은 2014~2015년 연달아 B등급을 받은 뒤 뼈를 깎는 개혁과 혁신을 통해 경영성과를 끌어올렸다.
2016년 한 해 동안 모든 임직원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 ‘하나 더’를 외치며 실천에 옮긴 것이 주효했다. ‘고객의 요청에 하나 더, 새로운 도전에 하나 더 그리고 일을 마무리하며 하나 더 할 때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자신감을 공유하고 노력했다.
그 결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공단의 경영성과 관리 및 운영을 책임지는 성과관리처
이번 결과에 누구보다 기뻐했던 부서는 성과관리처다. 성과관리처는 공단의 설립목적 달성을 위해 최적의 비전과 전략체계를 수립하고 공단의 경영활동 및 사업성과를 관리 운영하는 부서이다. “공단의 A등급 달성은 전사적 차원의 전략 그리고 정책 수립 후 기관장에서부터 평직원까지 임직원 모두가 합심한 결과입니다. 도로교통공단은 2016년 한 해 동안 도로 위 국민교통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교통 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안전 우선 도로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한 신(新)성장 동력 창출에 중점을 두고 주요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만경영 정상화 및 위기상황별 재무 계획 수립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등 긴급 경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성과관리처 장석용 정부평가팀장은 정부 출연금을 제외한 공단 자체 수익이 2014년 1,610억 원에서 2015년 1,799억 원으로, 그리고 지난해에는 1,830억 원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해 경영 여건이 개선됐으며, 기술 및 제도 혁신까지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기관의 고유 사업을 통해 IT 기반 스마트 면허 행정 서비스 구현으로 142만 명에게 편익을 제공했고, 인터넷 방문 예약제 시행과 온라인 민원 서비스 강화로 최대 2시간까지 걸렸던 민원 처리 시간을 단 3분으로 축소했다. 바뀌는 환경에 따라 운전면허시험제도 또한 변화를 맞았다. 캠핑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국민 맞춤형 소형 견인차면허시험제도를 신설한 것이 그 예이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자가운전이 절실한 중증장애인과 생계가 곤란해 면허 취득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난폭 보복 운전자, 상습 음주 운전자 등 고위험군을 위한 맞춤형 심리상담을 통해 교통법규 재위반률을 30.8% 감소하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지역 밀착형 교육에 의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7.1% 감소함에 따라 국민안전처장관 기관 표창 및 지속 가능 교통 정책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과관리처 기주남 대리는 “A등급 달성은 이처럼 다양한 기술 및 제도 혁신으로 국민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공단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다양한 성과, 경영평가 최고 등급으로 이어져
도로교통공단은 2016년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고객 맞춤형 양질의 면허사업을 통해 국민편의를 향상시킨 공을 인정받아, 2016년도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S등급’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국민편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공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성숙된 노사문화 형성으로 321개 공공기관 중 2개 기관에만 수상하는 ‘노사문화 대상’ 수상, 중소협력사와의 성과공유 활성화로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평가 ‘1등급’ 상승, 경주지진 최초 재난보도 등 국민안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안전재난 관련 방송평가에서 ‘1위’로 선정, 자유학기제 운용 등 미래세대를 위해 교통안전 핵심 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과관리처는 이와 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들이 이번 경영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가 바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급이라고 생각합니다. A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119개 공공기관 중 제일 정점에 있는 기관이라는 뜻으로, 저희 부서를 비롯해 공단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성과관리처 정연철 처장은 모두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 A등급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직원들 덕분이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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