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함과 경각심을 모두 잡은
세계의 안전운전 공익광고
- 때로는 타이핑된 몇 마디의 글자보다 한 장의 이미지가 더 큰 메시지를
전달하곤 한다.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부족한 안전운전을 위해 각국에서는 어떠한 공익광고를 펼치고 있을까? 무릎 ‘탁’ 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발한 광고들을 소개한다.글.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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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예방 포스터2011년 태국 건강증진재단이 발표한 공익광고 포스터에는 졸음에 가득한 눈이 클로즈업되어 있다. 눈꺼풀에는 자동차가, 눈 밑에는 손을 잡고 있는 어른과 아이가 그려져 있어
태국 Thailand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보여준다. 포스터의 카피 ‘Sleepiness is stronger than you(졸음은 당신보다 강하다)’처럼 졸음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미지 출처: 태국 건강증진재단(en.thaihealth.or.th) -
빗길 안전운전을 위한 옥외광고날씨가 맑은 날과 비가 오는 날의 비주얼 차이를 통해 빗길
뉴질랜드 New Zealand
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이 옥외광고는 빗길운전
으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설치되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해당 광고를 설치한 후 그해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Papakura & franklin district council -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위한 캠페인전 좌석 안전띠 착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은 습관화되어 있지 않다. 이
브라질 Brazil
캠페인의 내용은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했을 때만
와이파이를 제공하도록 한 것이었는데, 무려 4,500명
이상의 승객 모두가 안전띠를 착용했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Fiat(www.fi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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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포스터세계 어느 나라든 아이들과 관련된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는 숙제와도 같을 것이다. 러시아에서 실행한 이 광고는 문제에 더욱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광고는 ‘당신의 아이가 자동차 반대편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러시아 Russia
이미지 출처: 예가테린부르크시(ekburg.ru) -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포스터자극적인 붉은 피가 시선을 압도하는 이 광고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위험성을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다. ‘Don’t talk while he drives(그가 운전하는 동안 말하지 말라)’라는 카피를 통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통화하는 상대방에게까지 그 위험성을 경고한다.
인도 India
이미지 출처: 방갈로르 교통청(Bangalore Traffic Police) -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광고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세계적인 맥주 회사 브랜드인
네덜란드 Netherlands
하이네켄에서 제작한 공익광고이다. 이 광고는 술에 취하면 반응속도가 느려져 정지선이 사거리를 지나서 있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을 비주얼을 통해 보여준다. 그러니 음주 후
운전은 절대금물임을 잊지 말자.
이미지 출처: 하이네켄(www.heineken.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