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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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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전 주의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글. 유기열 과장, 황대곤 대리(본부 통합DB처) / 일러스트. GOSHEN
대형사고 432건 중 99건이고속도로에서 발생
대형사고 432건 중 99건은 고속도로에서 발생
지난 5년간 발생한 대형사고는 432건. 그중 99건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우리나라 도로 연장 중 고속도로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4%에 불과하다. 이 4%의 도로에서 23%의 대형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평균 속도가 높은 탓에 피해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관광버스 등 다수의 사람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경우도 많아 인명 피해의 규모가 크다. 차 안에서는 안전벨트를 꼭 매는 습관이 필요하다.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가 시행된 만큼 뒷좌석의 탑승자도 안전벨트 착용을 서로 확인하자.
3초만 눈을 떼도 100m 이동
안전거리미확보는 고속도로에서 3.7% 발생
다른 차의 뒤꽁무니를 계속 따라가야 하는 고속도로에서 안전거리미확보는 큰 사고를 부를 수 있다. 속도가 높을수록 정지거리가 길어져 안전거리를 더 길게 확보해야 한다. 시속 100㎞ 이상의 속도를 내는 고속도로에서는 과속을 하지 않더라도 앞차와의 안전거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120㎞/h의 속도로 주행 시 차는 1초에 약 33m를 이동한다. 3초만 눈을 떼도 100m를 이동하기 때문에 눈 깜짝하는 사이 앞차와 충돌할 수 있다.
치사율 높은 새벽 4시~6시 전체 사고의 15.5%
순위보다 무서운 치사율 7.85, 전체의 3.6배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은 2.2명인 반면, 고속도로의 치사율은 7.9명을 기록했다.(치사율 :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 이는 고속도로 내 사고가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게다가 빠르게 이동하는 고속도로에서는 사망의 위험이 3배 이상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치사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새벽 4시~6시로 전체사고의 15.5%를 차지했다. 이 시간대는 차량이 많지 않고 어두워 과속의 유혹에 빠지거나 속도감을 잃기 쉽고, 졸음운전을 할 위험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한해 평균 7명의 사망자와 572명의 부상자 발생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자 연간 7명 발생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2,753건으로 34명이 사망하고, 2,860명이 다쳤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지정한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한 해 평균 7명의 사망자와 57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 34명 중 97.1%(33명)는 보행중에 발생했다. 보행 사망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취학 전 아동이 33%(11명), 초등학생이 67%(22명)을 차지했는데, 초등학생 보행 사망자 22명 중에는 1, 2학년이 77%(17명)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차량에 대한 주의가 부족하고, 안전한 도로횡단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보행안전에 대한 집중적 교육과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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