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있는 풍경

차량관리의 고수

  • 좋아요
HOME > 자동차가 있는 풍경 > 차량 관리의 고수

나들이 시 자동차 관련 위기 상황
응급처치 방법

가족과 함께 장거리 여행이 늘어나는 봄철은
자동차 관련 문제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도로에서 갑자기 자동차가 멈추거나, 타이어가 펑크 나는 등
위기 상황을 만났을 때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글. 편집실


타이어가 펑크 났을 때

주행 중에 날카로운 물체가 박힌 경우 바람이 빠지면서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게 된다. 운전 중에 운전 대가 무겁다고 느껴지거나, 흔들릴 때는 타이어 펑크를 의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험사의 무료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는 것이 가장 손쉽지만, 출동이 여의치 않을 때는 안전한 곳에 정차한 후 스페어타 이어로 교환하거나 리페어 킷으로 수리해야 한다.
보통 차량은 템퍼러리 스페어타이어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는 긴급상황 시 임시로 사용하는 용도의 타이어이다. 이 타이어로 교환하면 80km/h 이내 속도로 주행하여 인근 자동차정비소에서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타이어 교환 시에는 트렁크에 보관된 잭으로 차를 2cm가량 들어 올리고 휠 너트를 풀어 교환하면 된다.) 최근 나오는 차들은 스페어타이어가 아닌 리페어킷이 들어있는 경우도 많다. 리페어킷이 적용된 차량 이라면 동봉된 밀봉제와 컴프레서를 연결하고 파손된 타이어의 공기 주입구에 연결하면 파손된 부위를 쉽게 복구할 수 있다.

헤드라이트, 방향지시등이 작동하지 않을 때

헤드라이트가 한쪽만 안 들어온다면 전구가 나갔거나 퓨즈가 끊어진 경우가 많다.
방향지시등이나 오디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퓨즈가 원인일 경우가 많다. 이때는 구비된 예비 전구나 예비 퓨즈로 교체하면 된다. 퓨즈의 경우는 매뉴얼을 보면 퓨즈 박스의 위치와 각 퓨즈 위치별 용량 및 연결 기능이 적혀있다.
예비 퓨즈가 없다면 같은 용량의 퓨즈를 빼서 고장 부위에 먼저 사용할 수도 있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을 때

날씨가 더울 때 긴 내리막이나 브레이크를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면 디스크의 마찰열로 인해 베이퍼 록현상이 생겨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해야 한다. ‘-’, ‘+’라고 표시된 수동 모드로 미션 레버를 옮기거나 패들 쉬프트를 활용하여 고단에서 저단으로 기어의 단수를 낮추면 엔진브레이크가 걸리게 되는데, 이렇게 저속이 되면 핸드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완전히 멈추면 된다. 만약 이럴 여유조차 없는 상황이라면 가드레일이나 장애물에 차량을 접촉시켜 속도를 줄이는 방법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2년마다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하는 정기 점검만 정확하게 하면 베이퍼 록을 예방할 수 있다.
자동차 응급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최대한 주위 도로교통 흐름에서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삼각 안전대를 세워 차량의 응급상황임을 주위 차들이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특히 야간에는 더 큰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삼각 안전대의 설치는 필수적이다.
안전한 도로 주행을 위해 응급처치를 위한 예비용 퓨즈 및 전구, 야간 시에 활용할 전등, 삼각 안전대는 반드시 차량에 구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동차
등록현황

운전면허
등록현황

공단 대표번호
안내

개인 정보 취급 및 이용 정책 Copytight 2017KoROA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