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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맥주축제의 현장을 가다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2018 송도맥주축제’가 개최되었다. 태풍과 폭우 등악천후 속에서 열렸지만, 약 15만 명 이상(경찰 추산 약 9만9,000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다녀갈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이곳에서도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위한 도로교통공단의 체험 부스는 큰 인기를 모았다.

글. 김정연 사진. 김오늘

음주운전 예방 체험부스로 인기몰이
태풍과 비가 그친 야외 행사장에는 일찍부터 뜨거운 햇살이 가득했다.
이른 시간부터 삼삼오오 가족들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아이스 슬러시가 있는 도로교통공단의 홍보부스. 인형 대신 ‘교통사회악’이 담긴 원형 통을 뽑은 시민들에겐 시원하고 달콤한 무료 슬러시가 제공됐다. 이외에도 가상 체험, 자동차 컬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가족 동반 시민들에게큰 호응을 얻었다.
송도맥주축제는 지난 7회까지는 무료입장으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유료입장으로 전환되어 큰 성공을 거뒀다. 푸른 잔디가 펼쳐진 10만㎡ 규모의 공원에서 맥주를 마시며 라이브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축제인 송도맥주축제는 지난해 77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5일 동안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바 있다.
맥주도 즐기고, 신나는 라이브 음악축제도 즐기고
‘찾아라, 인생맥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송도맥주축제는 관람객들이 인생 최고의 맥주와 공연,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매일 6시간에 걸쳐 라이브 콘서트 ‘Life Is Live!(인생은 라이브!)’가 열렸다. 26일에는 데뷔 30주년을 맞는 봄여름가을겨울,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의 김사월X김 해원이 라이브를 펼쳤으며, 27~29일에는 변진섭, 추가열, 타카피, 버스 터즈, 강진, 로큰롤 라디오, 나비맛, 8월 30일에는 1990년대 강력한 라이브 보컬로 음악계를 뒤흔들었던 K2 김성면과 도원경, 그룹 에메랄드 캐슬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31일에는 ‘돈데 보이’를 부른 세계적 가수 티시 이노호사, 현존 최고의 인기 힙합 래퍼 비와이&심바 자와디, 감성 팝락 밴드 그룹 에이프릴 세컨 드가 출격했으며,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DJ DOC가 광란의 무대를 보여줬고, 정흠밴드, 아프리카, 악퉁 등이 연주했다. 이밖에 EDM파티가 매일 열리고, 음악 치료프로그램, VR 스테이지, 이벤트 스테이지, 경품 행사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행사도 개최됐다. 세계 각국의 맥주와 다양한 음식을 구매해 편하게 앉아서 라이브 콘서트와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었던 송도맥추축제는 9월 1일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년을 기약하며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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