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vs 바이크 교통사고 특징은?
사고율과 치사율
최근 5년 간(2011년~2015년) 교통사고통계를 살펴보면 전체사고에서 승용차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67.0%였으며 이륜차(원동기장치자전거 포함)사고는 7.8%를 차지했다. 사고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치사율에서는 이륜차사고가 3.7(명/100건)로 자동차사고 1.7(명/100건)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시기별
승용차사고는 월별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사고 발생율이 최대인 11월이 9.0%, 최소인 2월은 7.0%였다. 반면, 이륜차사고의 경우 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았던 5월(10%)이 사고 발생율이 가장 낮았던 2월(5.2%)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승용차, 이륜차 모두 주간과 야간의 사고 발생 비율은 동일한 수준이었지만, 승용차사고 사망자는 야간(63.7%)에 많았고, 이륜차사고 사망자는 주간(54.2%)에 더 많이 발생했다.
연령대
승용차사고 운전자의 연령대는 40대와 50대가 24.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30대(20.2%), 20대(14.5%)순이었다.
이륜차의 경우 10대가 25.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대(18.6%)였으며, 65세이상 고령자도 14.5%나 차지했다.
이륜차의 경우 10대가 25.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대(18.6%)였으며, 65세이상 고령자도 14.5%나 차지했다.
법규위반
승용차사고와 이륜차사고의 법규위반사항을 살펴보면, 두 차량 모두 안전운전의 무불이행, 신호위반, 안전거리미확보, 교차로통행방법위반, 중앙선침범 순으로 많았는데, 승용차와 비교해 이륜차는 신호위반사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나타냈다.
승용차는 안전띠, 이륜차는 안전모
승용차 운전자는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야간사고는 주간사고보다 사망자 발생율이 높으므로 야간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륜차 운전자 또한, 차량들 사이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곡예운전이나 보행자를 위협하는 인도 통행은 삼가야한다. 그리고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띠와 안전모 착용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