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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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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철저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이다.
이미 전 세계에서 아이들에게 교통안전 지식을 가르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모색되고 있는데, 다른 나라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본다.정리. 편집실 자료.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s://kidshyunda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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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어린이 교통교육은 유치원부터 시작된다. 독일 교통안전공단(DVR)은 1980년부터
독일Germany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보행자 어린이, 자전거 타는 어린이, 차량 승객 어린이, 학교가는 어린이로 나눠서 진행된다. 독일에서는 매년 1만 회 이상의 교육이
실시되며, 부모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학교에서도 전담 교사가 1명씩 배치되어 교통교육을 실시한다. 연간 교육시간은 주마다 다르지만 최소 40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OECD 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인 스웨덴은 3대 교통안전 교육 방침에
스웨덴 Sweden
따라 성장단계별(0~6세, 3~6세, 7~15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교에 입학하면 매년 20여 시간씩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데 사회, 체육, 과학 등 교과와 연계된 교육이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통학로 주변의 교통상황 인식방법,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방법, 자동차 제동 특성 및 사각지대 등을 교육받게 된다. 교사들은 대학 양성과정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
프랑스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인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부모와 아이가 교통안전 교육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을 보는 제도이다. 여기서 통과하면 ‘도로 초보교육
프랑스France
이수증(APER)’을 받게 되며, 초등학교 입학 시 이수증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 제도는
중학교에 진학하면 ‘도로안전 학교교육 인증제도(ASSR)’로 연결되며, 학년이 올라가면
이륜차, 도로 표지판과 자동차 보험, 알코올·약물이 집중도에 미치는 영향, 교통사고 현장의 보존 등 심화된 내용의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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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교통안전교육 보급협회가 개발한 ‘교통 안전교육지킴서’를 통해 유아에게 안전한
일본Japan
보행자가 되는 방법과 기본적인 응급대처요령을 가르친다. 이후 학교에 입학하면 보행과
자전거, 이륜차에 관한 내용을 교육받게 된다. 일본은 교육기본법과 학교교육법에 의거해 각 교육기관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데, 교통안전 어머니회를 결성해 각 지역의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을 교육하는 ‘어머니 교통안전 지도자’를 양성하기도 한다. -
각 주에 따라 교육법에 차이가 있다. 대부분 학교에서는 교통안전교육을 법적으로 의무화
미국USA
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에서는 보행, 자전거 안전교육, 안전한 승객, 동승자가 되는 방법을
자세히 배운다. 중학교에서는 자전거와 이륜차에 대한 안전지도, 예비 운전자 교육을 받고,
고등학교에서는 본격적으로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을 배운다. 나이가 어린 미취학 아동의 경우 미국자동차연맹이나 전미안전협회 등이 주도하는 안전클럽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받게 된다. -
영국은 왕실이 직접 나서서 어린이 안전을 지키고 있는데, 1941년 영국왕립재해예방협회(RoSPA)를 결성해 안전한 도로횡단 3원칙 커브드릴과 6원칙인 그린 크로스 코드를 개발
영국UK
했다. 또한 지역마다 어린이 안전교육단체인 터프티 클럽을 결성해 어린이 교육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교통안전 교육을 적극 지원해 현재 90% 이상의 학교가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론 수업 후에도 실제 도로에서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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