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한발 앞서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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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스마트기기 사용증가로 인한 교통환경
변화는 우리의 도로교통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바로 이러한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현대해상화재보험 부설연구소다.글. 편집실 사진. 이현재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지구온난화는 우리나라의 기후를 바꿔놓았다. 폭염과 폭우, 폭설 등 달라진 기후는 도로교통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뿐만이 아니다. IT 강국이라는 명성답게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새롭고편리한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교통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받고 활용한다. 한발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아이콘인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용화도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다. 이렇게 교통환경은 급변하고 있지만, 실제로 운전자나 보행자는 큰 불편 없이 변화를 즐기며 일상을 영위한다. 달라진 미래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발
앞서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역시 바로 일상의 불편이 가시화되기 전에 미리 연구하고 해결책을 찾는 사람 중 하나이다.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연구, 교통기후 관련 융합연구를 통해 기상이변에 대한 국민 안전정보 제공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주차장법 개정을 이끌어낸 주차장사고특성(문콕) 연구, 8차 교통안전기본계획에 반영된 마을주민 보호구역 연구,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안전대책, 초등학교 통학 안전을 위한 지표 개발과 상습음주운전 입법 강화 등 어린이 안전과 음주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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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체험교육 필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나라 속담처럼 더 안전하고 행복한 도로교통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교통안전 문화와 관련된 체험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에 받은 교통안전 문화에 관한 교육은 성인이 된 후 운전자로서
갖추어야 할 습관이 되기 때문입니다.”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3년 주기로 하는 교통안전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 기기 사용률이 급증(2017년 44.5% → 2019년 67.4%)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스마트 기기 사용에
더욱 익숙해진다면, 면허 취득 후에도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연계될 수 있다는 것이 김태호 박사의 설명이다.
“면허를 따고 운전습관을 들이려는 노력보다는 어린 시절 몸소 체득한 생활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장비 착용과 스마트기기 사용의
위험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한 이유입니다.”
김태호 박사는 도로교통공단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사고 절감에 상당한 기여를 해 왔다고 평가한다며,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김태호 박사. 하지만 그는 진정한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무리 좋은 안전대책이 있어도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지 않는다면 사고 감소 효과도 줄고, 사고 위험에서 자신을 지키기 어려울 것입니다. 신호등 독자 여러분께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작은 원칙이라도 꼭 실천하는 자세를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위험요소
- 수막현상*으로 미끄럼 사고 발생
- 폭우 시 침수사고 위험 급증
* 수막현상이란?
달리고 있는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는 현상이다. 예방방법-타이어, 와이퍼, 전조등 상태 수시 점검과 교체
-빗길 운전 시 제한속도보다 20% 이상 감속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
비 또는 눈이 내려 노면이 젖은 경우 최고 속도보다 20% 감속해야 한다. 폭우나 폭설인 경우에는 50% 감속해야 한다.- 차간 거리 평소 대비 1.5배 유지
- 제동 시 브레이크 여러 번 나눠서 밟기
- 주차 시 침수 위험구역 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