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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이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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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교통문화 의식이
좋아졌다고 느꼈던 때를 소개해주세요!

도로를 다니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교통문화 의식이 좋아졌다고 느꼈던 때는 언제인가요?
내가 경험했던 교통문화 의식 수준 향상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해주세요.


응모방법 : 메일(hongbo@koroad.or.kr)로 내용과 성함, 핸드폰 번호를 적어 보내주세요. 답변을 남겨주신 분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성함/핸드폰 번호 기재 필수)

* 이벤트 관련 문의처 :
더에이치(the-h11@daum.net) 신호등 담당자


휴가길 차량 점검은 필수!

재작년 동해 바다로 떠나는 즐거운 휴가길. 날씨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데다 길도 안 막혀서 신나게 달리던 고속도로 위였습니다. 햇볕은 쨍쨍한데 갑자기 엄청난 양의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와이퍼 작동하려는 찰나 고장인지 작동이 안 되고 앞은 무아지경 보이지 않아서 갓길로 정차하려는 순간 뒤에서 오던 차량과 사고 날 뻔도 했네요.
소나기가 멈추고 시내 정비소에 가니 와이퍼 나사가 느슨해져서 작동을 안 했다고 하더군요. 장거리 주행 전 차량 점검은 필수입니다. 모두 휴가철 안전운전하세요!

이성균(lskhero@naver.com)
장마철 전조등과 후미등 켜는 것은 필수!

재작년 고속도로를 달리던 도중 비를 만났고 창문을 때리듯 쏟아지는 비에 시야는 정말 최악이었어요. 그렇기에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도 유지하면서도 조심히 운행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보이지 않던 차가 나타나서 깜짝 놀랐네요. 다행히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있었고 앞차도 정지상태가 아니라 서행하던 상황이었기에 추돌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어둑해진 날씨였지만 앞차가 전조등과 후미등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운행하고 있었고 거기에 앞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앞차가 서행하면서 그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더라구요. 요즘에도 가끔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낀 날씨에 전조등과 후미등을 밝히지 않고 운전하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데 장마철 등 날씨가 어둡고 시야가 좋지 않은 날에는 전조등과 후미등 켜는 것을 잊지 말고 실천하여 안전한 장마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권지영(neoalexiel@daum.net)
장마 전 와이퍼 점검을 꼭 해보세요

몇 년 전 고속도로를 운전하는 도중 갑자기 비가 내리길래 자연스럽게 와이퍼를 작동시켰는데 와이퍼가 빗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버퍼링이 걸리듯 동작을 한 적이 있어요.
장마철이었기에 장대 같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 앞은 제대로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무작정 속도를 줄여 운전할 수도 없고 휴게소가 나타나기까지 얼마나 조바심이 나던지 정말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뒷 목이 뻐근해지네요.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차량정비소가 있는 휴게소에 갈 수 있었고 문제의 원인은 바로 와이퍼 블레이드의 고무가 손상되어 그러한 현상이 발생했던 것이었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와이퍼 블레이드인데 그 손쉬운 점검을 하지 않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끔찍한 경험을 했었네요.

김진영(jasmincandy@daum.net)

장마철, 갑자기 나타난 물웅덩이 때문에 혼비백산

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친정엄마 생신이 있어 고향을 찾게 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모인 김에 나들이 삼아 근교 유원지에서 놀다가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초보운전인 나를 의식해 처음에는 술잔을 거절하던 남편이 어느새 술 주동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내가 운전할테니 걱정마라고 큰소리를 차긴 했지만, 장마철이라 비가 오락가락 하다 보니 은근히 걱정은 되었습니다. 대리를 부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처음부터 과감히 운전해야 실력이 느는 거라고 주변에서 부추기는 바람에 운전대를 잡게 되었습니다.
아주 낮은 속도로 조심조심 운전하는데 한순간 느닷없이 차 앞면에 물벼락이 치는 것이었어요. 마주 오던 대형트럭이 물 고인 웅덩이를 아주 빠르게 지나가면서 내 차에 물벼락을 쏟아 순식간에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한적한 지방도로라 뒷 차가 없어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일 날뻔한 순간이었습니다. 아찔했던 그날 이후 비 오는 날은 더욱 조심하게 됩니다.
늘 방어운전, 배려운전, 안전거리 유지, 저속주행만이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조효순(yjccho@daum.net)
수막현상으로 추돌사고, 타이어 마모 점검도 꼼꼼히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처음 맞이하는 여름 장마철 있었던 일입니다.
비가 내리던 날 어머니를 모시고 고속도로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앞에 사고 때문인지 차들이 정차된 것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한 상태였기에 당황하지 않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제동이 잘 걸리지 않고 차가 미끄러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순간 온몸이 쭈뼛쭈뼛거리며 소름이 돋았습니다. 결국 평소보다 긴 제동거리로 차가 이동 후 앞에 정차한 차량과 접촉사고가 나고 말았어요.
다행히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했기에 큰 사고가 아닌 가벼운 접촉사고였지만 처음으로 겪는 자동차사고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경찰 차량과 견인 차량 등이 도착하고 상황을 수습하는 도중 수막현상이 원인이 되어 사고가 발생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차량의 상태는 다 점검했었지만 미처 타이어 마모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어요.
자칫 과속했거나 차량 간격을 제대로 유지하지 않았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기에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아찔하네요.

정주영(keepsix11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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