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우리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그 1년 전에 비해서 9.7% 줄었 습니다. 최근에 계속 감소하다가 작년에는 역대 가장 적은 희생자를 냈습니다. 제일 많았던 때가 1991년이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작년의 사망자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런 추세대로 가면 저희가 목표했던 2022년까지 지금의 절반으로 사망자를 줄이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
Q오늘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여하셨는데, 특히 기억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단체상을 받으신 광주경찰청이 가장 획기적인 성과를 냈다고 생각 합니다. 작년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재작년에 비해서 무려 37.5% 가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사망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광주가 이렇게 놀라운 성과를 낸 것은 ‘관계 기관 간의 협업’ 그리고 ‘각 기관장의 확고한 의지’, 이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Q선진국과 비교할 때 우리 교통안전은 어떤가요?
우리 교통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우리의 교통 시스템을 그대로 본받은 나라가 세계 50개 나라나 됩니다. 또한 다른 개도국들도 우리 교통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노력합니다. 이렇게 교통 시스템은 우리가 선진국 수준인데, 교통 문화가 아직 거기에 못 미칩니다. 특히 보행자를 보호하는 마음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Q한마음대회 참가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한때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OECD 최하위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틈에 많이 벗어나고 있어요. 그것은 “노력하면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교통 분야를 확실히 개선해서 “우리는 대한민국 교통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 었고, 그때 바로 우리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을 훗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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