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 패러다임은 4차 산업 중심의 융합형 신규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구기획처는 우리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있도록 도로교통분야 연구 전반을 기획·관리·지원하고 있습니 다. 또한, 연구원 중·장기 발전방안 및 로드맵을 수립함으로써 미래 新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미래 투자를 위한 전략예산을 확보하는 등 연구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사업의 계획·관리·평가 업무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래 교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각종 신기술 연구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도로교통안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연구수준을 보다 향상시키고 사회전반에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밖 에도 도로교통분야 세미나, 학술행사 개최 및 참가, 국제교류 등을 통하여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의 위상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구기획처에서는 보다 안전한 도로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에 맞는 연구개발방향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도로교통 관련 법·제도 개선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운전자와 보행자로 대표되는 도로이용자의 특성 분석을 통해 교통사고로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경찰청 등 정부기관의 교통안전정책 수집에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운전자의 운전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고령운전자 운전 능력 평가도구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2019년부터 의무화 되는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에도 활용될 예정이며,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 트램(노면전차) 등의 새로운 교통수 단이 생겨나고 있어 자동차로 대표되는 기존교통수단과의 공존을 위해 면허체계 개선 등을 포함한 안전한 도로이용방안을 도출 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가상현실을 통해 음주운전, 졸음운전, 주의분산운전 등의 교통상황들을 재현하고 운전자들의 운전행동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하는 장비인 차량시뮬레이터를 개발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출된 결과들은 운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증적인 교통안전대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각종 언론매체에서도 활용되는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한 교통안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교통안전시설, 교통단속장비 분야 기술 개발과 기준·규격·매 뉴얼 연구 및 신규 교통안전시스템 평가 수행 등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찰청 등 유관기관의 정책 지원을 통해 안전시설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교통안전시설은 교통안전표지, 교통노면표시, 교통신 호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처에서는 도로 이용자에게 시의적절하고 직관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의 신규개발뿐 아니라 관련 기준·규격과 매뉴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단속장비의 위탁·운영 기관인 우리 공단의 고유사업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시설장비연구처에서 신규 단속시스템의 개발과 경찰 규격 연구 등으로 단속장비 운영의 효율성 향상 및 규격화·표준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통안전시설, 교통단속장비의 신규 시스템에 대한 시범 운영 및 효과분석을 통해 안전성, 효율성 등을 평가하고 실질적인 도입방안을 마련하는 등 우리나라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현안 연구 수행과 지속적인 연구과제 발굴 그리고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한 미래 대비 연구·개발 등을 통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교통운영체계 및 첨단교통(ITS) 분야와 관련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의 운영·관 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체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교통류 특성 및 교통운영방법 개선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통신호시스템과 관련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신호제어 시스템’ 개발, ‘디지털 교통신호제어기’ 개발·보급 등을 수행함으 로써 교통신호 분야에서 공단의 대외적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교통신호제어기 표준규격의 재·개정 및 기능검사 과정을 통해 교통신호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미래교통체계에 대비하고 교통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첨단 교통안전서비스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 지역의 교통정보를 연계· 통합하여, 교통정보를 필요로 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 자치단체, 민간기업 등에 제공하는 국내 교통정보의 허브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아울러 교통정보시스템과 관련된 전문기술을 공단 내부사업 및 대외 기관에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시대의 도로안전 확보를 위해 금년 신설된 부서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과 관련한 우리 공단의 중장기 추진전략과 발전계획 수립 등과 같은 연구 및 사업을 기획·추 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UNECE WP.1를 비롯한 국제기구 및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량의 경우, 도로 주행시 검증되지 않은 인공지능 시스템의 자율적 의사결정 범위가 넓기 때문에 반드시 제도권 내에서 검증을 거쳐 도로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자율주행연구처 에서는 자율주행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도입되어 도로에서 운행될 수 있도록 자율주행시스 템의 운전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공단의 고유 업무인 면허사업에 적용하여 자율주행시스템의 운전능력평가를 제도권에 포함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교통허브센터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 자율 주행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 자율주행을 위한 교통정보 제공 방안등 각종 자율주행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시대에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