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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펫 위의 초록 새싹들을 지켜주세요!

글. 이상희 교수(인천지부 안전교육부)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라, 옐로카펫의 효과는
초등학생 637명과 성인 1,584명을 대상으로 옐로카펫의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6.4%의 응답자가 ‘평소보다 감속 주행했다’고 답했다. 실제 실험결과에서도 옐로카펫이 설치된 횡단보도에서 진입 전 19.4㎞/h에서 16.0㎞/h로 평균 3.4㎞/h로의 감속을 보였다. 또한 옐로카펫이 설치된 횡단보도에서 전체 횡단 대기자 291명 가운데 265명(91.1%)이 옐로카펫 내에서 대기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옐로카펫 미설치 횡단보도에서는 전체 669명 가운데 569명(85.1%)이 가상의 옐로카펫에서 대기해 옐로카펫이 설치된 횡단보도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호구역(School Zone) 대상 시설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에서 차량의 속도를 시속 30㎞로 저감 시키는 정책 등과는 확연히 다르다. 물리적이고 강제적인 방안과는 달리 운전자의 자발적인 운전행동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은 보행 중 사망
2016년 교통사고 통계에 의하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5년 12,191건에서 2016년 11,264건으로 7.6%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2015년 65건에서 71건으로 높아졌다. 사망자의 사고 유형은 보행 중 사망자가 50.7%로 나타났다. 어린이 보행자에 대한 관심과 사고 예방이 절실한 실정이다. 어린이 보행자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들이 어린이의 교통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이 아닐지라도 어린이가 많이 다니는 학원가, 동네 이면도로, 아파트 등의 생활도로구역에서 감속 운전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대부분 어린이 교통 행동 특성과 관련이 깊다. 운전자들이 이러한 어린이들의 교통 행동 특성과 교통사고 유발 요인의 관련성을 이해한다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운전자들이 알아야할 발달 단계와 연관된 어린이 교통 행동 특성은 다음과 같다.
운전자들이 기억해야 할 어린이의 특성은
어린이들의 가장 큰 특성은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듣는 것만으로 상황판단을 하지 못하고 구체적인 물체를 보고서야 상황판단이 가능하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불법 주정차가 위험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불법 주정차 된 차량에 가려서 다가오는 차량이 보이지 않을 때 어린이들은 차가 아예 없다고 생각하고 길을 건넌다.
또한 자기입장에서만 사물을 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나 운전자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못한다. 때문에 길을 건널 때 언제든지 손만 들면 차가 설 것이라고 생각하며 신호가 깜빡이고 있는데도 그대로 건너가려 한다.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거나 참아내는 능력도 약하다. 기분이나 감정이 변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에게 꾸중을 듣거나 하던 일을 제지당하면 곧 침울해지고 도로를 보고 걷거나 자동차의 접근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신기하게 생기거나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 것도 어린이의 특성 중 하나다. 빈 상자 속에 들어가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 숨기를 좋아한다. 서 있는 차의 옆이나 뒤에서 놀면서 차 밑 부분을 들여다보거나 들어가 노는 경향이 있어서 자동차가 후진이나 출발할 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길을 위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들도 어린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모범이 되어야 한다. 어린이는 어른에 대한 모방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 행동이 위험한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을 하지 못하고 어른이 하는 말이나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한다. 흔히 어른들이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무단횡단하면 이를 그대로 본받아 행동하기도 하며, 옆에 어른이 있으면 어른들의 횡단 물결에 휩싸여 신호도 보지 않고 횡단보도를 건너가기도 한다.
어린이들은 나라의 보배이자 미래라는 말이 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하며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주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운전자 그리고 어른들의 몫이라 생각한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또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린이에 보행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나의 안전운전습관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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