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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여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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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문화와 역사가
현대와 함께 공존하는 도시
원주

강원도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원주는 ‘혁신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강원도 최대도시이며 춘천시, 강릉시와 함께 강원도 3대 도시이기도 하다.
수도권과 가까워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도시로 오가는 사람들이 많다.
치악산·구룡산·미륵산 등 수많은 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박경리문학공원’, ‘한지테마파크’ 등이 위치하고 있어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글. 편집실 사진. 원주시

뮤지엄 산

혁신도시·기업도시

원주
강원도 영서지방 서남부, 경기도 동부 일부(양평군 양동면, 청운면), 충청북도 북부지역의 거점도시 역할을 하고 있는 원주는 1995년 춘천시의 인구를 앞질렀고 현재의 인구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상남도
양산시, 경상남도 진주시와 비슷하다. 2007년에는 21세기 이래 강원도의 기초자치단체들 중 처음으로 인구 3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경제·지리적 입지가 탁월한 데다가 기업도시, 혁신도시,
평창동계올림픽의 호재로 말미암아 인구 증가율은 전국 수위를 차지한다.
2005년 원주기업도시와 강원혁신도시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2010년 36만, 2015년 42만, 2020년 50만이라는 계획 인구를 설정했으며, 최근에는 ‘첨단의료 건강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1997년 시작한 첨단의료기기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 데 이어 지난 2005년엔 ‘WHO 건강도시 원주’를 선언하고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각종 건강 관련 세미나와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곳
혁신도시로서의 이미지 때문에 원주에 문화공간이 적을 것이라 생각했다면 오산. 원주는 소설가 故 박경리 선생의 고향은 아니지만, 2008년 5월 타계할 때까지 28년간 거주하며 한국 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칭송받고 있는 대하소설 ‘토지(土地)’를 완간한 곳으로 유명하다. 선생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박경리문학공원’이 원주에 자리하고 있는 것도 다 이러한 이유에서다.
수많은 광고의 배경지로도 유명한 ‘뮤지엄 산’도 빼놓을 수 없는 문화공간 중 하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술관을 콘셉트로 해발 275m의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출콘크리트와 빛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타다오(1941~)에 의해 설계되었다.
산책로를 비롯한 주변 지형을 활용해 건물을 지어, 전체 700m 길이의 동선을 따라 걸으면 웰컴센터,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본관, 스톤가든 등 다양한 테마의 건축물과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원주는 ‘명품 한지’의 주산지로도 주목받는다. 문화·예술의 본고장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지에서 명품 한지의 주생산지로 원주를 주목하고 있는 것. 1990년대 중반 원주의 상징, 정체성을 찾기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골몰했던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이 3년여에 걸쳐 지역 경로당 등을 찾아다니며 70대 이상 노인 300~400명을 면담한 끝에 한지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원주에는 국내 최초의 한지문화 전용공간인 ‘한지테마파크’가 설립됐다.
이 외에도 고판화박물관, 옻칠기공예관, 원주허브팜 등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마련되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오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원주 8경

치악산 영원산성

원주는 국보 제59호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와 보물 제464호인 원주 흥법사지 삼층석탑 등 18개 국가지정문화재와 45개 강원도지정문화재, 치악산, 구룡산, 미륵산 등 수많은 경관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천년고찰인 구룡사와 강원감영, 치악산 상원사와 비로봉, 간현관광지, 영원산성, 용소막
성당, 미륵산 미륵불상으로 대표되는 원주 8경이 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상원사는 남대봉 밑의 해발 1,084m에 위치해 있다. 꿩의 보은전설의 무대가 되는 절이다. 용소막
성당은 풍수원성당, 원주성당에 이어서 강원도에서 3번째로 지어진 성당이다. 성당 건물은 이후에
복구한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원형이 많이 남아 있다. 미륵불상은 미륵산 정상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대홍수가 났을 때 산정에 있던 바위에 석공이 배를 타고 가 불상을 조각하였는데 다 조각하기 전에 물이 빠지는 바람에 얼굴과 상반신은 뚜렷한 데 반해 하반신 부위는 미처 조각하지 못해
희미하다고 한다.
원주 8경 이외에 2018년 간현 소금산에 개장한 ‘소금산 출렁다리’ 역시 인기. 최근에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도 등장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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