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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 고생한 자동차
이제는 재충전이 필요한 때

가을철 차량 관리법

태풍, 무더위, 장맛비 등 혼돈의 여름 날씨를 견뎌낸 자동차에 필요한 건 ‘재정비’.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이야말로 자동차를 돌보기에 안성맞춤인 때다. 구석구석 꼼꼼한 점검이 필요한 가을철 차량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정리. 편집실 자료. 픽플러스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여름 내내 눅눅했던 차량 내부를 말끔히 청소하고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차량 관리의 첫 단계. 실내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바닥과 매트, 시트 등의 습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이를 모두 꺼내서 닦고 그늘에서 건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건조 후에도 습기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바닥의 매트 밑에 신문지를 깔아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했는데도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면 물에 겨자를 풀어 곳곳에
뿌려보자. 탈취나 곰팡이 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름휴가로 바닷가나 산길을 다녀왔다면 차체의 하부를 반드시 세척해주어야 한다. 염분이나 오염 물질로 인해 차량이 부식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염물질이 차체 하부의 배기관 등에 묻어 부식되면 배기 흐름에 지장이
생긴다. 따라서 점검을 통해 하부를 확인하고 세차해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뜨거운 도로를 장시간 주행했다면 오일이 새거나 줄어들 수 있어 이를 확인하고 보충해주어야 한다. 또한, 습기가 유입되면서 오일이 변질되는 경우도 많으니 교환주기가 많이 남았다고 하더라도 미리 체크해보아야 한다. 오일
교환은 정비소에서 진행해야 하지만, 오일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직접 할 수 있다. 엔진오일의 경우, 보닛을 열고
노란색 엔진오일 게이지 바를 찾아 고리를 당겨준다. 그리고 이를 깨끗하게 닦은 뒤 다시 넣었다가 빼서 게이지의 F와 L 사이에 묻어나온다면 양은 정상이고, L보다 낮거나 F보다 높으면 양이 적거나 많은 것이다. 또한, 이물질이
묻어있거나 검고 점도가 물 같다면 필히 교체해야 한다.

여름철의 높은 습도는 차량 내부에 영향을 미치고 특히 에어컨 필터 곰팡이의 주원인이 된다. 또한, 에어컨 필터에는 각종 오염물질이 묻어 있기 때문에 청소하거나 교체해주어야 한다. 여름 장맛비에 고생한 와이퍼의 노후도 체크해야 할 것 중 하나. 와이퍼를 작동했을 때 이물질이 묻어나거나 소리가 난다면 와이퍼 고무 블레이드를 점검하고 교체해야 한다. 산길이나 비포장도로를 장시간 주행했다면 배터리 고정 장치가 흔들려 헐거워져 배터리 내 전해 액체가
흘러나와 부식될 위험이 있으니, 이것도 미리 점검해야 한다.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 안개가 잦다. 일반 라이트는 안개 속에서 반사되어 시야 확보가 어렵지만, 안개등은 시야 확보는 물론 상대 운전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려주고 방어운전이 가능하게 해주니 미리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가을에는 일교차가 커 유리에 서리가 끼는 경우가 많다. 서리 제거용 열선과 히터는 여름엔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자동차 실내 청소를 하며 건드렸다가 고장 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미리 작동시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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