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안전한 도로, 행복한 등굣길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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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국민 의식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스쿨존 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꾸준히 발생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3월 14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청구초등학교에서 스쿨존 교통사고 Zero(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글. 김정연 사진. 김오늘
어린이 안전을 위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
이번 행사는 경찰청의 후원 아래 박길수 도로 교통공단 교육이사와 조용식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비롯하여 경찰 및 도로교통공단 임직원, 교육관계자, 서울녹색어머니회 소속 회원, 초등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교육청, 중부교육지원청 등 교육 기관이 참여해 안전한 어린이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서울청구초등학교는 통학생 수가 많고 정문 앞이 왕복 4차선 도로인데다 스쿨존 구간 또한 그물망으로 복잡해 사고 개연성이 다른 학교에 비해 높아서 캠페인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스쿨존 현장 합동점검’,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 ‘교통안전 현장체험 교육’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점검에 나선 내빈및 학생 대표는 설치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하며 통학로 상 존재하는 위험 발생 요소를 확인했다.
현장 점검에 나선 이들은 학교 주변 도로를 오가는 차량과 좁은 골목길을 보며 대로변 통학로 위험성과 이면도로 통학로의 위험, 이면 도로 교차로의 위험성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표시했다. 특히 사각지대가 있는 이면도로 교차로 부분에서는 어린이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기도 하였다. 내빈들은 현장 점검을 마친 후 학교로 돌아와 자전거 면허시험장을 관람한 후 자전거 면허 시험을 통과한 아이들에게 면허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 전 자 들 은 어 린 이 들 을 위 해
스 쿨 존 운 전 시
서 행 운 전 , 주 ㆍ 정 차 금 지 ,
스 쿨 존 내 횡 단 보 도 일 시 정 지 를
꼭 지 켜 야 한 다 .
아이들의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안전교육
이날 진행된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 행사는 4학년 학생들 110명을 대상으로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안전 교육’과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은 뒤 운동장 으로 이동해 미리 준비된 자전거 운전면허 주행 코스에 따라 시험을 치렀다. 이후 코스 시험에 합격한 학생에게는 자전거면허증을 전달했다.
헬멧과 팔꿈치, 무릎 보호대를 착용한 아이 들은 저마다 진지한 표정으로 배운 이론대로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을 치렀다. 간혹 자전 거를 타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도로 교통공단 진행 요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 코스를 완주했다. 도움을 받아 생애 처음으로 코스를 완주한 아이들은 친구와 현장 진행요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교통안전 현장체험교육은 ‘안전벨트 교육’과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교육’으로 이뤄졌다. 동영상 교육과 함께 이루어진 안전 벨트 교육은 직접 버스에 탑승한 아이들이 안전벨트를 매보며 사고 시 안전벨트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교육은 운동장에 직접 횡단보도와 미니 신호등을 설치해 진행되었다. 강사에게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사 항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아이들은 배운 대로 시연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습을 하였다. 운동장에서 즐거운 놀이처럼 진행된 이날 안전교육에 아이들은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참여하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기념해 도로교통공단은 해당 학교에 안전모(100여 개), 반사지(500여 개), 마스크(300여 개)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교통안전에 관심을 보탰다.
헬멧과 팔꿈치, 무릎 보호대를 착용한 아이 들은 저마다 진지한 표정으로 배운 이론대로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을 치렀다. 간혹 자전 거를 타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도로 교통공단 진행 요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 코스를 완주했다. 도움을 받아 생애 처음으로 코스를 완주한 아이들은 친구와 현장 진행요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교통안전 현장체험교육은 ‘안전벨트 교육’과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교육’으로 이뤄졌다. 동영상 교육과 함께 이루어진 안전 벨트 교육은 직접 버스에 탑승한 아이들이 안전벨트를 매보며 사고 시 안전벨트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교육은 운동장에 직접 횡단보도와 미니 신호등을 설치해 진행되었다. 강사에게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사 항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아이들은 배운 대로 시연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습을 하였다. 운동장에서 즐거운 놀이처럼 진행된 이날 안전교육에 아이들은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참여하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기념해 도로교통공단은 해당 학교에 안전모(100여 개), 반사지(500여 개), 마스크(300여 개)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교통안전에 관심을 보탰다.
어린이 생명을 보호하는 스쿨존 안전운전이 지켜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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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어린이 교 통사고는 13,433명으로 부상자와 사망자 모두 감소하는 추세이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어 학교 근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로교 통공단은 2017년부터 서울지역에서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서울청구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열어 경찰 청, TBN 교통방송과 협업한 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에서 사고를 당하는 것을 방지하고 스쿨존 부근 교통사고 제로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캠페인을 개최했다”며 “운전자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스쿨존 운전 시 서행 운전, 주ㆍ정차 금지, 스쿨존 내 횡단보도 일시정지를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