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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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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운전 중 가장 위험한 상황은 도로가 얼어붙은 빙판길 위를 운행할 때이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빙판길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글. 편집실
출발 전 차에 쌓인 눈 제거
- 운전 중 보닛에 있던 눈이 바람에 날려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 또한 헤드라이트 등에 눈이 쌓이면 다른 차와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출발 시 기어는 2단으로
- 일반적으로 수동은 기어 1단, 자동의 경우에는 D에 놓고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구동 축에 힘이 많이 전달될수록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천천히 출발해야 한다. 따라서 수동은 2단, 자동은 홀드나 윈터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차간거리 유지 및 커브길 주의
- 겨울철엔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차간 거리를 유지하며 저속 운전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커브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미끄 러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미리 감속하다가 커브 쪽에서 가속 페달을 조금씩 밟아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커브길 주행 시 엔진 브레이크를 작동하거나 기어 변속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큰길 이용과 앞차 바퀴자국 따라 이동
- 좁은 길은 햇볕이 잘 들지 않아 빙판길이 형성되었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넓고 큰길을 이용하는 것이 겨울철 안전운전의 한 요령이다. 이와 함께 앞차가 지나간 거리를 따라 이동하면 미끄러움을 방지할 수 있다.
오르막길 오르기
- 겨울철 가장 당황스러운 상황 중 하나는 미끄러운 오르막길이다. 평지에서의 속도를 그대로 이용해 쭉 한 번에 올라가는 것이 빙판 오르 막길을 오르는 운전요령이다. 일단 바퀴가 헛돌기 시작하면 엑셀을 아무리 밟아도 소용이 없기 때문에, 언덕을 오를 때는 멈추거나 속도를 줄이지 말고 일정한 세기로 엑셀을 밟아 쭉 넘어가야 한다.
차가 미끄러질 경우
- 가끔 빙판길에서 차가 엉뚱한 방향으로 미끄러져 나가기도 한다.
이때는 핸들을 돌려 방향을 바꾸려는 시도보다는 핸들 각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속도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단 미끄러지기 시작한 자동차는 타이어 접지력을 회복할 때까지 통제가 안되기 때문이다. 제동 시 엔진 브레이크 사용
- 빙판길과 같은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력이 줄어들어 차를 제대로 통제하기 어려울 수 있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타이어가 미끄러지기 때문인데 이때 급브레이크는 금물이다.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이기보다는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서서히 차의 속도를 감속하는 것이 좋다. 이때 엔진 브레이크로 감속하는 것은 평상시 일반 브레이크를 이용해 감속하는 것보다 제동거리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했는지 확인한 다음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해 감속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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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차량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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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시에는 와이퍼 세워두기
겨울철 야외에 주차할 경우 와이퍼는 세워두는 것이 좋다. 와이퍼를 눕힌 채로 두면 눈이 녹았다 얼면서 와이퍼가 유리창에 달라붙을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 마모 상태 점검
고무 재질인 타이어는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내려가면 공기가 수축하여 내부의 공기압이 평소보다 떨어진다.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제동력이 떨어져 차가 미끄러질 확률이 높아지고, 타이어의 수명도 짧아진다. 반대로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적당한 공기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체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