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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
신호등
원주와 함께

보행자 중심 교통도시 원주
원주 중앙로 문화의 거리

원주시 중앙로 지하상가부터 KBS 사거리에 이르는 670m 구간. 원주시에서 2013년까지 조성한 문화의 거리는 도심 속 쇼핑권의 중심이 되면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원래 차가 다니는 보행자·차량 혼용도로였지만 차량 통행을 막고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하면서 도시의 균형발전과 보행환경 개선,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글. 편집실 사진. 원주시청

중앙로 문화의 거리 조성

강원도를 대표하는 도시 원주.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강원지역 교통의 중심지다. 특히 원주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선도하며 보행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중에서도 보행자 중심 거리로 조성된 중앙로 문화의 거리는 원주 시민들의 쉼과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원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중앙로 문화의 거리는 중앙시장 일대에 설치된 거리다. 중앙시장은 1950년대 형성돼 중부영서권을 아우르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하며 원주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 된 역사적인 곳. 원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중앙시장 일대(중앙로 시공관 ~ KBS앞 670m)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며 도시 균형발전과 젊은 세대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보행자 중심의 환경으로 개선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어다닐 수 있도록 한 것이다.디자인 포장, 디자인 가로등, 화단, 벤치 등을 설치하고 전기·통신시설을 지중화 하는 등 중앙로 주변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문화쇼핑 공간과 길거리 공연 및 전시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젊은 층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문화의 거리 상점가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공영주차장을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세심한 혜택까지 준비했다.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새롭게 탄생한 문화의 거리는 ‘IT길’이라는 새 이름이 붙었다. 젊음의 거리라는 특징을 살려 지어진 이 이름엔 특화 환경이 ‘잇길’, 스트레스를 ‘잊길’ 등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의미까지 담아 재미를 더했다.

  • 문화의 거리
문화의 거리 연중 차량 통행 제한

문화의 거리는 약 12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선 원주의 대표적인 골목형 상가 밀집 지역이다. 인근에는 전통시장이 조우한다. 젊은 층을 위한 쇼핑공간이자 역사를 품은 전통시장, 여기에 도심 속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는 문화의 거리. 이곳 상인회는 야시장 및 시장 축제, 푸드 바이크 신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며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코로나19가 오기 전에는 플리마켓이나 전통시장 살리기 축제, 맥주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원주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했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거리 전체를 오색빛깔 조명으로 꾸며 불빛 축제를 열기도 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럼에도 명실상부 원주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여전히 사랑받는 중이다.
원주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문화의 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의 거리 내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보행자의 안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함이다. 문화의 거리 차량 통행 제한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 주·정차 단속은 오전 8시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다.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지역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문화의 거리 ‘IT길’. 원주를 넘어 강원도를 대표하는 지역의 상징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 중앙시민전통시장
  • 골목카니발 문화의 거리
“원주는 ‘뚜벅이’도 여행하기
좋은 도시다. 일상생활을
영위할 때 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관광지
등도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편리하게 조성돼 있다.”
문화의 거리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조성

한편, 원주시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 조성 외에도 보행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선도하며 강원도의 교통중심지로서의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2015년부터 원주시는 보행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에 조명타워를 설치하고, 보행자 위주의 도로명 주소 표지판을 제작하는 등 보행자를 배려하는 교통체계를 만드는 데 애쓰고 있다.
특히 조명타워는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는 사업.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특히 사고율이 높은 지역의 야간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단구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 LED 조명타워를 설치한 것이다. LED 조명타워는 기존 가로등 보다 3배 이상 밝은 평균조도를 통해 야간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보행자의 통행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편리함을 모두 만족시키는 조명타워 설치사업은 2015년부터 2년간 조도개선사업으로 실시됐으며 총 사업비 10억 4천만 원을 들여 총 18개소의 교차로에 설치됐다.
지난 2월에는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에 선정된 원주 평원초 일대를 어린이 안전을 위한 걷기 좋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평원초 정문과 후문, 주변 아파트 인근 등 기존 아스팔트 도로는 보도블록형 보행친화재질 도로로 변경하고, 교통안전시설물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처럼 원주시는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다각도에서 바라보며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조명타워
  • 교차로
뚜벅뚜벅, 걷기좋은 도시 원주

한편, 원주시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 조성 외에도 보행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선도하며 강원도의 교통중심지로서의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2015년부터 원주시는 보행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에 조명타워를 설치하고, 보행자 위주의 도로명 주소 표지판을 제작하는 등 보행자를 배려하는 교통체계를 만드는 데 애쓰고 있다.
특히 조명타워는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는 사업.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특히 사고율이 높은 지역의 야간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단구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 LED 조명타워를 설치한 것이다. LED 조명타워는 기존 가로등 보다 3배 이상 밝은 평균조도를 통해 야간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보행자의 통행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편리함을 모두 만족시키는 조명타워 설치사업은 2015년부터 2년간 조도개선사업으로 실시됐으며 총 사업비 10억 4천만 원을 들여 총 18개소의 교차로에 설치됐다.
지난 2월에는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에 선정된 원주 평원초 일대를 어린이 안전을 위한 걷기 좋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평원초 정문과 후문, 주변 아파트 인근 등 기존 아스팔트 도로는 보도블록형 보행친화재질 도로로 변경하고, 교통안전시설물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처럼 원주시는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다각도에서 바라보며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원주 굽이길